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샴푸는 두피로 선택할까, 모발로 선택할까?

  샴푸 매대 앞에 서면 늘 고민이 된다. 볼륨 샴푸, 보습 샴푸, 탈모 샴푸, 손상모 샴푸, 지성 두피 샴푸까지. 종류가 너무 많다. 그런데 정작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놓치는 질문이 있다. 샴푸는 두피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아니면 모발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생각보다 중요한 질문이다. 대표 이미지 파일명 : shampoo-scalp-or-hair-cover.jpg 세련된 욕실 공간, 여러 종류의 샴푸가 놓여 있는 선반 앞에서 고민하는 여성, 자연광, 프리미엄 뷰티 매거진 스타일, 따뜻한 필름톤, 현실적인 사진 샴푸의 원래 역할은 무엇일까? 샴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두피와 모발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피지는 두피에서 나온다. 머리카락에서는 피지가 나오지 않는다. 즉, 샴푸가 가장 먼저 관리해야 하는 곳은 모발이 아니라 두피인 셈이다. 두피는 피부다 얼굴 피부에도 지성 피부 건성 피부 민감성 피부 가 있듯이, 두피 역시 사람마다 상태가 다르다. 오후만 되면 머리가 금방 떡지는 사람도 있고, 샴푸 후 두피가 당기거나 각질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샴푸는 먼저 두피 상태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모발은 중요하지 않을까?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모발은 이미 죽은 세포다. 손상된 모발은 스스로 회복되지 않는다. 그래서 모발 관리의 중심은 샴푸보다는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 오일 헤어 에센스 등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두피는 지성인데 모발 끝은 건조한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성 두피용 샴푸를 사용하고, 모발 끝에는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선택할까? 지성 두피 + 건조한 모발 두피 기준으로 샴푸 선택 모발은 트리트먼트 보완 건성 두피 + 염색모 저자극 보습 샴푸 선택 모발 보호 제품 병행 민감성 두피 성분이 단순하고 자극이 적은 샴푸 우선 가는 모발 볼륨감을 살려주는 제품 고려 좋은 샴푸보다 중요한 것 ...
최근 글

머리카락은 얼마나 무거울까? 생각보다 무거운 우리 머리카락

머 리카락은 너무 가벼워서 무게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카락의 무게를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 저울 위에 올려놓는다면 얼마나 나갈까? 생각보다 꽤 무겁다. 머리숱이 많고 길이가 긴 사람이라면 작은 태블릿 하나에 가까운 무게를 하루 종일 머리에 올려놓고 있는 셈이다. 머리카락 한 가닥의 무게 머리카락의 무게는 굵기와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인의 평균적인 머리카락 굵기(약 0.06~0.08mm)를 기준으로 하면 길이 10cm : 약 0.5~0.8mg 길이 20cm : 약 1~1.5mg 길이 30cm : 약 1.5~2.5mg 길이 50cm : 약 3~4mg 정도다. 숫자만 보면 매우 가볍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 머리에는 머리카락이 한두 가닥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 머리에는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있을까? 성인의 평균 모발 수는 약 8만~12만 가닥 정도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금발 : 약 15만 가닥 갈색 머리 : 약 11만 가닥 흑발 : 약 10만 가닥 붉은 머리 : 약 9만 가닥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경우 대략 10만 가닥 정도로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머리카락 한 가닥은 가볍지만, 10만 가닥이 모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머리카락 전체 무게는 얼마나 될까? 만약 모발 수 : 10만 가닥 평균 길이 : 30cm 라고 가정하면 머리카락 전체 무게는 약 150~250g 정도가 된다. 머리 길이와 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짧은 남성 머리 : 20~50g 보통 단발 : 80~150g 긴 머리 : 150~300g 이상 정도로 볼 수 있다. 300g이면 생각보다 만만한 무게가 아니다. 음료수 캔 하나에 가까운 무게를 하루 종일 머리에 올려놓고 있는 셈이다. 젖은 머리카락은 더 무겁다 머리카락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는 물을 머금으면서 무게가 크게 증가...

머리카락은 죽은 세포다

  우 리는 매일 머리카락을 감고, 빗질을 하고, 드라이를 하고, 에센스를 바른다. 그런데 정작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머리카락은 살아있는 조직이 아니라 이미 죽은 세포라는 것이다. 처음 들으면 의외로 느껴질 수 있다. 매일 자라고, 손상되기도 하고, 관리하면 좋아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살아있는 부분은 머리카락이 아니라 피부 속에 숨어 있는 모낭이다. 머리카락은 왜 죽은 세포일까? 머리카락은 모낭 속에서 만들어진다. 모낭 아래에는 세포가 끊임없이 분열하는 공간이 있다.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고, 위로 밀려 올라오면서 점점 단단해진다. 이 과정에서 세포 내부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채워지고, 결국 핵을 잃은 채 굳어지게 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머리카락은 바로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쉽게 말하면, 머리카락은 살아있는 조직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구조물에 가깝다. 손톱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그런데 왜 머리카락은 자라는 것처럼 보일까? 사실 자라는 것은 머리카락이 아니다. 피부 속 모낭이 새로운 세포를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포가 아래에서 밀어 올리면서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즉, 머리카락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모낭이 새로운 머리카락을 계속 생산하고 있는 셈이다. 손상된 머리카락은 회복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상한 머리카락을 치료한다" 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죽은 세포는 스스로 회복할 수 없다. 손상된 머리카락에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바르면 좋아 보이는 이유는 손상된 부분을 일시적으로 채우고 코팅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릿결은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나지만,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머리카락 자체가 아니라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모낭과 두피 환경이다. 아무리 좋은 에센스를 사용하더라도 모낭이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한 머리카락을 만들기 어렵다. 그래서 최근에는 두피 관리 두피 청결 두피 미세...

탈모 고민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아 침에 거울을 보며 머리카락을 만져본다. "예전보다 머리숱이 줄어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은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진다. 탈모는 현대인의 고민일까? 아니면 오래전 사람들도 같은 고민을 했을까? 탈모는 현대인의 고민처럼 보이지만, 관련 기록은 이미 고대 문명에서도 발견된다. 인류는 생각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머리카락에 관심을 가져왔고, 탈모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왔다. 4,000년 전에도 탈모를 걱정했다 고대 이집트에는 다양한 의학 기록들이 남아 있다. 그중에는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도 등장한다. 당시 사람들은 하마 지방, 악어 지방, 사자 지방 등을 섞어 머리에 바르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랄 것이라고 믿었다. 오늘날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은 아니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다. 무려 4,000년 전 사람들도 탈모를 고민했다는 것이다. 즉, "왜 머리카락이 빠질까?" "어떻게 하면 다시 자랄까?" 라는 질문은 현대인이 처음 던진 질문이 아니다. 머리카락에 대한 고민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고대 로마의 권력자도 탈모를 숨기고 싶었다 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이었던 Julius Caesar 역시 탈모를 신경 썼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마가 넓어지는 것을 상당히 신경 썼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항상 월계관을 즐겨 착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월계관은 승리와 권력의 상징이었지만, 일부 역사가들은 탈모를 가리는 역할도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세계를 정복한 영웅도 머리카락 문제 앞에서는 평범한 사람이었던 셈이다. 왜 사람들은 머리카락에 집착할까? 생각해 보면 머리카락은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기관은 아니다. 머리카락이 없다고 해서 살아갈 수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머리카락을 중요하게 여겨 왔다. 그 이유는 머리카락이 단순한 털이 아니라, 젊음 건강 아름다움 개성 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사람이라도 헤어스타일이 바뀌면 전혀 ...

머리숱 많아 보이는 헤어스타일 7가지

머리숱이 많아 보이는 사람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정말 머리카락이 많은 것일까?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리가 보는 것은 실제 모발의 개수가 아니라 정수리 볼륨, 가르마, 옆머리 볼륨, 뒤통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전체적인 인상 이기 때문이다. 같은 머리숱이라도 헤어스타일에 따라 훨씬 풍성해 보일 수 있다. 오늘은 머리숱이 많아 보이는 헤어스타일 7가지를 알아보자. 1. 레이어드 컷 레이어드 컷은 모발 길이에 층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주는 스타일이다. 무거운 일자 머리보다 볼륨감 증가 모발 움직임 증가 정수리 부풀림 효과 가 나타난다. 특히 모발이 가늘어 고민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2. C컬 펌 머리 끝이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말리는 스타일이다. 모발 끝이 모여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준다. 특히 어깨 길이 중단발 에서 효과가 좋다. 3. 볼륨 펌 머리숱이 적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정수리가 납작해 보이기 때문이다. 볼륨 펌은 뿌리 부분을 살려 정수리와 옆머리의 입체감을 높여준다. 4. 가르마 바꾸기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다. 오랫동안 같은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모발이 눕게 된다. 반대로 가르마를 바꾸면 뿌리가 들리면서 즉각적인 볼륨 효과가 나타난다. 5. 뒤통수 볼륨을 살리는 스타일 사람들은 머리숱만 보는 것이 아니다. 뒤통수가 자연스럽게 볼록하면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많아 보인다. 반대로 뒤통수가 납작하면 실제 머리숱보다 적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6. 옆머리 볼륨 스타일 옆머리가 지나치게 눌리면 정수리도 빈약해 보인다. 옆머리 볼륨은 얼굴이 작아 보이고 머리숱이 많아 보이고 균형 잡힌 실루엣 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7.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 웨이브는 모발 사이에 공간을 만든다. 그래서 실제 머리숱보다 훨씬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는 모발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스타일이다. 머리숱은 숫자가 아니라 실루엣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리숱이 적어 보이면 모발 개수만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수리 볼륨 ...

헤어스타일에 미치는 가마의 영향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가마도 모두 다르다. 그런데 우리는 헤어스타일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가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아침마다 정성껏 드라이를 해도 몇 시간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갈라지는 머리. 한쪽은 잘 뜨는데 다른 쪽은 아무리 볼륨을 넣어도 죽어버리는 머리. 그 이유는 의외로 헤어 제품이나 드라이 기술이 아니라 가마(Hair Whorl) 때문일 수 있다. 오늘은 헤어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마에 대해 알아보자. 가마란 무엇일까? 가마는 모발이 특정 지점을 중심으로 소용돌이 형태로 자라는 부위를 말한다. 태아 시기 모낭이 형성될 때 이미 방향이 결정되며, 대부분의 사람은 정수리 부근에 1개의 가마를 가지고 태어난다. 우리는 흔히 가르마를 스스로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마가 머리카락의 흐름을 결정하고, 그 흐름이 가르마의 위치와 방향에 영향을 준다. 가마는 사람마다 다르다 가마는 모두 같은 위치에 있지 않다. 정중앙에 있는 사람 오른쪽으로 치우친 사람 왼쪽으로 치우친 사람 가마가 2개인 사람 드물게 3개 이상인 사람 도 있다. 그래서 같은 헤어스타일을 해도 사람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왜 가르마는 원래 자리로 돌아갈까?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미용실에서 가르마를 바꿔 놓았는데, 며칠 지나니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 이는 모발이 자라는 방향 자체가 가마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마치 강물이 흐르는 방향을 거스르기 어려운 것처럼, 머리카락 역시 원래 자라는 방향으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 가마가 정수리 볼륨을 결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정수리 볼륨은 머리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발의 양도 중요하지만, 가마의 위치와 방향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가마가 큰 사람 가마가 두 개인 사람 가마가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 은 정상적인 모발 밀도를 가지고 있어도 두피가 더 잘 보일 수 있다. 반대로 가마가 작고 한쪽으로 치우친 경우에는 정수리가 더 풍성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가마 때문에 탈모로 오해받기도 ...